호야의 여가생활

[H Lounge] 대림미술관 옆 브런치카페/레스토랑

Hoyaho 2020. 11. 1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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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잘 안 먹는데 점심까지

기다리자니 배가고파 참을 수 없어서

브런치를 자주 즐기는 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주 멋진 브런치카페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브런치 카페 겸 레스토랑 H Lounge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경복궁 근처 대림미술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주 기웃기웃거리는 장소인데 워낙 골목에 

있다 보니 발견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작아서 눈에 띄지 않은거 아니냐?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서울 시내 한복판에 이보다 규모가 더 큰

카페를 찾아보기가 더 힘들 정도입니다.

 

일단 들어가기 전에 넓은 마당이 보입니다.

지금은 쌀쌀해서 앉아있는 손님이 없지만

날이 개면 경쟁률이 치열한 좌석이 되겠죠.

 

가장 심플하고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목재가구에 벽은 파스텔톤, 바닥은 청소하기 쉬운 에폭시로 

인테리어 되어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에 많이 신경을 썼다는 것을

들어가는 순간 한 번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예쁘니 꼭 직접 방문하셔서

분위기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홀을 지나면 앞마당보다 예쁜 뒷마당도

볼 수 있습니다.

주변이 건물에 가려져서 보이는 건 별로 없겠지만

앉아서 앞사람에게 집중하면 야외테이블 분위기는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구석에 룸도 마련되어있습니다.

벽이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룸인데도

시원하고 가장 운치 있는 좌석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서 끝이냐?

앞에 엄청 넓다고 말씀드렸듯이 2층에도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조명부터 인테리어까지 정말 구석구석

신경 안 쓴 부분이 없는 것 같습니다.

 

 

구경 잔뜩 했으니 브런치를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브런치 메뉴는 두 가지밖에 되지 않는데 

리코타깔조레브런(?)이라는데 생전 처음 듣는

메뉴를 시켜보았습니다.

 

인도에서 먹는 난 같은 빵 안에 견과류가 

가득 채워져 있는 이색음식이었습니다.

브런치로는 가볍게 먹기 좋은 웰빙식이라고 해야 할까요?

 

낮에도 간단한 브런치카페로 이용되나

저녁에는 피자와 파스타, 와인은 물론 맥주까지 파는

전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느낌이 강했습니다.

 

다음에는 저녁에 와서 분위기 있게 식사를 

즐겨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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