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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만2

음악일기 : 슈만 - 어린이를 위한 앨범. 슈만을 좋아하시나요? 브람스, 클라라, 슈만 세 명의 로맨스도 유명하지만 나는 슈만이라는 인물 자체에서도 큰 감동을 받을 수 있었다. 슈만은 독일에서 법률을 공부하며서 논문과 평론도 많이 발표할 만큼 아카데믹한 인물이었다. 후에 프리드르히 비크에게 작곡과 피아노를 배우며 피아니스트가 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물론 현대에도 법대를 다니다가 피아노를 친다고 하면 모든 부모들이 쌍수를 들고 반대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 그 시절에도 예외는 아니었고 부모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슈만은 음악가의 길을 걷기로 한다. 그러나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성과를 내려던 악영향일까 무리한 연습으로 손가락을 다쳐 연주가 불가능하게 돼버리고 만다. 이쯤 되면 다시 대학으로 돌아가 법률 공부를 마저 할 수도 있겠지만 그는 자신이.. 2020. 9. 21.
음악일기 - 슈만 교향곡 제2번 다장조 마음을 기록하는 30일 음악일기. 12번째 감상문이다. 듣게 된 곡은 슈만 교향곡 제 2번 다장조. 로베르트 슈만, 독일의 작곡가로 심심치 않게 들어 본 적이 있는 명성 있는 음악가이다. 아래 사진에 맨 우측이 슈만, 가운데가 그의 부인 클라라. 좌측이 저번일기에서 등장한 가을남자 브람스이다. 세 인물의 로맨스(?) 관계는 음악사에서도 자주 회자되는 이야기 중 하나이다.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랑을 이룬 슈만 부부와 한 여자를 평생 사랑하고 곁을 지킨 브람스. 오늘은 음악일기이니 더 자세한 내용은 기회가 된다면 따로 포스팅해보고자 한다. youtu.be/L2eGkxHaGu0 * Schumann - Symphony No 2 in C major, Op 61 - 연주 : 지휘 레너드 번스타인(Leonard.. 2020.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