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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내가 만든 세상2

[블루스퀘어 네모 전시]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지난번 블루스퀘어를 방문했을 때 NEMO에서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이라는 전시를 발견하고 나중에 봐야지 생각했다. 평소 생각만으로 끝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기회가 돼서 나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 모든 구간에서 촬영이 가능하니 즐겁게 카메라를 치켜들고 입장했는데 입구부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이라는 제목이 왠지 우리가 만든 아름다운 세상일 거 같지만 사실 이 전시는 인류가 만들어온 혐오에 관한 전시이다. 실제로 노약자나 임산부는 입장을 제한하는 구간도 있으니 염두에 두고 방문하시길 바란다. 해당 전시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한 시간 간격으로 관람객을 입장시키고 있었다. 간격이 큰 덕에 마주친 관람객보다 스탭이 더 많았다. 무료 전시인데도 스태프들이 전시 주제.. 2020. 12. 9.
블루스퀘어 둘러보기(북파크,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 자~ 오늘 둘러볼 문화공간은 한강진역 바로 앞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이다. 파란 사각형이라는 뜻인데 왜 그렇게 지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건물 위에 파란 네모가 하나 올라가 있긴 하다. 현재는 인터파크에서 운영 중인 공연장으로 인터파크홀과 아이마켓홀을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삼성에 후원을 받아서 삼성전자홀과 삼성카드홀로 불렸었다. 각각 1,768석 / 1,400석으로 두 공연장 모두 대극장 규모이다. 인터파크홀은 주로 뮤지컬, 아이마켓홀은 대중음악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아직 관람한 적은 없지만 뮤지컬 팬들에게 인터파크홀은 시야와 음향이 좋지 않아 많은 욕을 먹는다고 한다. 그래서 별명이 '불쾌'라고 하는데 최근에는 많이 개선되었고 결코 발길을 끊을 수 없는 게 올라오는 공연들이 어마어마하다. 현재도 코.. 2020.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