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일기 3회차 - 프로토 승부식 80회 올인!!

투자금 : 10,000원

수익금 : -2,000원

잔금 : 8,000원

 

지난   초심자의 행운을 믿고 마구 찍어낸 베팅의 성적표를 공개하겠다.

 

4/14....

100분위로 하면 30점도 안되는 낙제점을 받았다.

이정도면 랜덤으로 굴려도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결국 14개를 맞춰야 1등이 아닌가? 4개를 맞든 13개를 맞든 우리는 모두 실패한거다.

우리에 포함 안되시는 분께서 이글을 읽으셨다면 인증 부탁드립니다....ㅜ

 

엄청난 회복탄력성을 통해 지난 과거는 잊고 빠르게 남은 돈을 굴릴 궁리를 시작했다.

이번 주는 프로토 승부식 80회차

신나게도 K리그 22라운드가 수요일인 오늘 펼쳐진다. 

주말과 평일 두번이나 베팅을 할 수 있다는 것!

토토를 하니 축구가 더 좋아진다.

 

대진표를 쓱 훑어보니 왠걸?

이번 22라운드는 돈을 잃을수가 없는 판 아닌가?

울산현대 VS 인천유나이티드

수원삼성 VS 포항스틸러스

대전시티즌 VS 전북현대

 

팀네임만 보고도 이번 라운드는 무조건 먹을 수 있다는 강한 느낌이 왔다.

상위 3개팀과 하위 3개팀의 맞대결.

상위 3개팀의 최근 흐름은 물론 안좋은 이슈도 없으니 승리는 따논 당상.

과감하게 5천원을 베팅했다.

 

인천,수원,대전 팬 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이번 판은 쉬어가는 판으로 생각하시길...

아마 팬 분들도 토토를 하면 패쪽에 걸지 않았을까 싶다.

 

FC서울과 수원FC의 경기도 서울의 승이 점쳐지기는 하나 최근 FC서울의 스트라이크 부재와

지난 번 베팅이  FC서울 때문에 부러진 아픈 추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건너 띄기로 한다.

이렇게 하나 둘 건너띄다보면 아무데도 베팅 못하는 날이 올지도...

 

오늘은 일찍 퇴근해서 7시부터 시작하는 K리그 22라운드를 모니터 세 개 돌리면서 감상해야겠다.

가즈아!!!!

 

토토일기 3회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