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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의 문화생활

블루스퀘어 둘러보기(북파크,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

by Hoyaho 2020.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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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늘 둘러볼 문화공간은 한강진역 바로 앞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이다.

파란 사각형이라는 뜻인데 왜 그렇게 지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건물 위에 파란 네모가 하나 올라가 있긴 하다.

 

현재는 인터파크에서 운영 중인 공연장으로

인터파크홀과 아이마켓홀을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삼성에 후원을 받아서 삼성전자홀과

삼성카드홀로 불렸었다.

 

각각 1,768석 / 1,400석으로 두 공연장 모두

대극장 규모이다.

인터파크홀은 주로 뮤지컬, 아이마켓홀은 대중음악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아직 관람한 적은 없지만 뮤지컬 팬들에게 

인터파크홀은 시야와 음향이 좋지 않아 많은 욕을 먹는다고 한다.

그래서 별명이 '불쾌'라고 하는데 최근에는 많이 개선되었고 

결코 발길을 끊을 수 없는 게 올라오는 공연들이 

어마어마하다.

현재도 코로나를 뚫고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공연이

열리고 있다.

 

듣기에는 더 좋다는데 자막을 번갈아 보느라

정신이 없을 것 같기도 하다.

국내 공연을 본 적이 있는데 확실히 오리지널팀이 

하니까 분장이 어색한 점이 없는 것 같다.

 

오늘 처음 알았는데 공연장 말고도 

네모라는 갤러리가 있었다.

외부는 컨테이너 박스 쌓아 올린 것처럼 생겼다.

현재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이라는 전시가 진행 중인데 

예약만 하면 무료라서 끝나기 전에 꼭 관람할 계획이다.

 

사실 블루스퀘어가 공연장만큼이나 유명한 부분이

북파크이다. 

인터파크홀 1~3층에 걸쳐 마련된 서점으로 

디자인도 독특하고 분위기도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특히 북라운지는 놀면 뭐하니? 에서도 

나온 적이 있어서 유명세를 치른 곳으로

현재 9,900원을 내고 입장하면 커피와 간식을 즐기면서

여유로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블루스퀘어 내부에는 레스토랑과 카페 등

즐길거리가 또 있으니 공연도 보고 책도 보고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실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주차는 10분당 1,000원

공연 관람객 4시간이내 5,000원

입점업체 이용객도 10분당 1,000원이나 별도문의를 해봐야 한다.

 

열심히 돈을 모아 블루스퀘어 VIP석에서 내한공연을

볼 날을 고대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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