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둘러볼 문화공간은 금호아트홀 연세이다.
이름에서 오늘의 장소가 어디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내부에 위치한 금호아트홀 연세는
지난해 광화문에 있던 금호아트홀을 폐막하고
연세대에서 새로운 문을 열게 되었다.
연세대에 상징인 독수리가 멀리
날개를 펼치고 있는 곳 오늘의 공연장이 자리 잡고 있다.
정문에서 멀지 않은 중앙도서관 가기 전에 있음으로
찾는 데는 그리 힘들지 않다.
한때 공사 문제로 말이 많았던 백양로이다.
도로를 덮어버리고 지하에 주차장을 만든다고
통행불편과 학비를 가지고 쓸데없는 짓을 한다고
반대 여론이 꽤 있었던 것 같은데 완성하고 보니
더욱 안전하고 아름다운 캠퍼스가 되는데 일조한 거 같다.
바깥구경을 마치고 내부에 들어왔다.
그냥 목재인데도 금빛으로 반짝반짝하는 듯한
느낌이 나는 공연장 입구에 모습이다.
입구 앞으로 길게 복도가 뻗어있는데
저 길이만큼 공연장 넓이라고 짐작하면 될 듯하다.
밖에서 보면 반지하 구조인데도 복도가 통창이라
대기하는 동안 답답한 느낌은 들지 않을 것 같다.
최근 말이 많은 금호그룹 하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에서
운영 중인 공연장으로 기둥 하나에 명패가 떡하니 박혀있었다.
금호그룹이 위태위태한데 합병 뒤에도 현재 이름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본 공연장은 400석 규모의 중형 공연장으로
주로 리사이틀 공연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조사를 해본 결과 정말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기획공연은 물론 위치가 좋아서 그런지 대관도
꾸준한 편이다.
개인적으로 큰 공연장에 장대한 오케스트라도 좋지만
소박한 공연장에 리사이틀 공연이 더 귀에 콱콱 박힐 때가 많아
선호하는 편이다.
공연장 한 편에는 공연을 앞둔
아티스트들에 카탈로그가 꼽혀 있으니
음악 감상이 고프신 분은 일정을 확인해보시길 바란다.
공연장 같은 층에는 스타벅스, 파리바게트는 물론
기타 편의시설이 입점해있으니 대기시간이 결코
지루하지는 않을 듯 하나 코로나로 인해
착석이 불가능하여 최근에는 좀 지루할 것 같다.
그래도 공연은 띄어앉기로 계속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마지막으로 주차비용이다.
백양로 아래가 다~ 주차장이니 공간이 부족하지는 않다.
아래 복잡한 요금체계를 찾아왔으니 참조하시길 바란다.
입차 후 최초 30분 2,000원
*평일(월~금) 출근시간대 07:30~09:30 및 퇴근 시간대 18:00~20:00 에는 입차 후 최초 30분 3,000원 적용
입차 후 30분 이후 2시간까지 10분당 500원씩 할증
입차 후 2시간 이후 10분당 1,000원씩 할증
단, 금호아트홀 연세 방문, 공연 관람객은
3시간 이내 3,000원
3~5시간 이내 4,000원
5시간 이상 5,000원에
요금이 부과된다.
대한민국 대표 대학 중 하나인 연세대학교 내에
위치한 금호아트홀 연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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