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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의 문화생활

부천시립예술단(시민회관) 둘러보기

by Hoyaho 2020.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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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늘 둘러볼 공간은 부천시립예술단에

본기지 부천시민회관이다.

이곳 또한 코로나 이후 내부 입장이 가능할 때

둘러보려고 아껴왔으나 내가 먼저 지쳐

외부만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다.

 

시민회관 입구를 들어가면 먼저 넓은 주차장을

가장 먼저 만나 볼 수 있다.

건물 뒤로도 주차시설이 마련되어있으니

주차공간은 넉넉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럼 가격은?

 

기본요금 30분 400원, 추가 10분당 200원.

매우 저렴한 가격인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주말은 무료개방!

얼마나 관대한 주차요금인가.

별거 아니지만 이런 편의제공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 아닐까 생각한다.

 

주차장 옆으로는 넓은 잔디 공터가 펼쳐져있다.

구석에는 농구코트가 있고 공터 둘레에는 산책길이 깔려있어

많은 주민분들이 햇살을 받으며 공터를 

빙글빙글 돌고 계셨다.

축구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골대 좀 갖다 놓고 라인을 그리면 좀 더

유익한 장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다.

 

혼자만의 민원은 접어두고 본격적으로

부천시민회관을 둘러보겠다.

부천시민회관에는 부천시립예술단이라는 이름하에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천시립합창단을

운영하며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쳐왔으나

최근에는 코로나로 계속되는 공연 취소를 겪어오고 있다.

 

 

시민회관의 정문은 코로나로 인해

출입을 금한다는 안내문과 함께 굳게 닫혀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감상하려고

드나들었을 텐데 언제 다시 개방될지 막막하다.

 

회관 정문 근처로도 공원이 조성되어있다.

크지는 않지만 수목 사이로 벤치가 놓여있어서

선선히 바람을 즐기며 쉬어가기 좋은 장소이다.

 

앞서 말했듯이 부천시립예술단은 지휘자 박영민의 지휘 아래

2015년 이후 퀄리티도 높고 빈도도 높은 공연을 

계속 이어왔는데 시설이 조금 낙후되고 

받쳐주지 못하는 느낌이 있다.

부천시도 같은 생각이었는지

현재 부천시청 옆 부지에 부천문화예술회관이

지어지고 있다.

개관 예정일은 2021년 12월 완공.

 

1,400석 규모에 클래식 중심의 전문 공연장이라고

하니 벌써 포스팅할 생각에 마음이 두근두근하다.

 

21년에는 마스크 없이 공연장을 드나들길 바라며

부천시립예술단, 부천시민회관 둘러보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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