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방역단계 격상과 한파의 이중고로
좀처럼 돌아다니지를 못하니 글을 쓸 소재가 없는
나날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오래간만에 외출 기회를 맞아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브런치 카페인
코피티암에 다녀왔습니다.
코피티암은 프랜차이즈 카페로 전국 곳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제가 찾는 곳은 경복궁, 서촌에 위치한
지점입니다.
코피티암은 무엇보다
브런치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있는데
위 사진과 실물이 정확히 일치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야말로 맛도 양도 최고에 브런치입니다.
어느 정도로 맛있냐면 세 가지를 다 먹어봤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이 녀석이 바로 아메리카 팬케익으로
달달한 시럽을 뿌려서 먹으면 크~
프렌치 카야토스트이고
옆에 커피는 시그니쳐 메뉴인
코피티암 커피이니다.
연유가 들어간 달달한 커피인데
개인적으로는 브런치와 어울리는 커피는 역시
아메리카노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블루베리 크림치즈 토스트.
세 메뉴 모두 다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맛있기 때문에 딱하나를 추천할 수가 없습니다.
세 번 방문해서 세 가지다 드셔 보길 추천드립니다.
코피티암 경복궁점에 내부는
목재창고 같은 느낌이 물씬 납니다.
죄다 목재가구에 목재 기둥이 존재감을 심히 드러내며
건물 전체를 받치고 있어서 더 그런 거 같습니다.
코로나 2.5단계로 카페에는 손님이 한 분도
보이지 않았는데 평소에도 손님이
많은 편은 아닌 곳이라 조용히 브런치 즐기기
좋은 장소입니다.
여기서 팁은 코로나 2.5단계여도 브런치 메뉴를
주문하면 착석이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최근 날씨도 추운데 앉아서 커피 한 잔
할 곳이 없어서 서러웠는데
오랜만에 따듯한 실내에서
푸짐한 브런치와 함께 커피를 즐기니
정말 호강하는 기분이었습니다.
3단계로 올라가면 식당에서도 식사가
불가능하다고 하니 코피티암에서도
브런치를 즐기지 못할 텐데요.
아무쪼록 코로나 위기를 잘 극복해서
마스크 없이 카페에 드나들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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