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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의 여가생활

[카페 결] 종각 커피가 맛있는 카페

by Hoyaho 202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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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유를 부려 볼 장소는 종각에 

위치한 카페 결입니다.

종각에 랜드마크 격인 종로타워 바로 

뒤에 새로 지어진 센트로폴리스는

그야말로 카페 춘추전국시대 같은 장소입니다.

큰 건물에 1층부터 지하까지 온갖 카페가 

다 들어와 있습니다.

 

그 많고 많은 카페 중에서 제가 방문한 카페 중

가장 커피에 진심인 듯한 카페 결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센트로폴리스 1층에 제법 크고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카페 결은 간판이 크게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결인지 끌인지 흘림체로 쓰여있어서 처음엔 

뭐하는 곳인가 싶었는데 들어가 보면 

확실히 주변 카페보다 세련된 인테리어에 놀라실 겁니다.

 

종각 주변에 주차장이 한 시간에 

6천 원 정도인데 센트로폴리스에 주차를 하고

결에서 커피를 마시면 무려 2시간이나 주차 등록을 해주니

5천 원 커피에 만 이천 원을 벌 수 있는 꿀 같은 장소입니다.

 

벽면이 전부 통창이라 답답한 느낌 없이

시원한 카페 내부입니다. 

대부분 카페가 목재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거나

메탈로 트렌디한 느낌을 만드는데

결은 목재와 메탈이 조화롭게 섞인 

인테리어로 뭐랄까 품격 있으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나는 장소였습니다.

 

위에 걸려있는 차양이 종각답다고 해야 할까요.

밖에 이어진 인사동 쌈지길하고도

인테리어가 이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지만 

결에서 가장 추천드릴 점은 바로 커피입니다.

요즘 근본 없이 인스턴트커피보다 맛없는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도 많은데 결은 손님들을 위해

다양한 원두로 정성껏 커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상세한 설명까지 쪽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보다 커피를 많이 마시느라 내가 뭘 먹는지도 모르고

넘어가는 하루하루인데 오랜만에 커피도 기호식품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커피를 음미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종각역에서도 가깝고 인테리어 예쁘고 커피는 말할 것도 없는

카페 결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커피를 즐기러 자주 방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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